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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의 한 조명장치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경보령을 발령하고 진화에 나선 소방 당국은 3시간 4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1분쯤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의 전기 조명장치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4층짜리 공장 2개 동 일부와 생산 설비 등이 불에 탔다.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다.
소방 당국은 오전 7시 5분쯤 화재 확대 가능성을 우려해‘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계령이다.
소방관 등 인력 120명과 펌프차 등 장비 45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선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시간 46분 만인 오전 9시 37분쯤 초기 진화를 했다.대응 1단계는 초기 진화 20분 전인 9시 17분쯤 해제했다.
소방 당국은 공장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한국 대 엘살바도르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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