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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전문 횟집에서 회를 16만어치나 주문한 뒤‘노쇼’(예약부도)로 폐기했다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알려졌다.[사진 출처 = JTBC 사건반장 캡처]포장 전문 횟집에서 회를 16만어치나 주문한 손님이‘노쇼’(예약부도)를 한 뒤 실실 웃으며 사과하고선 잠적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횟집 주인은 매장 마감 시간이 임박했던 주문이라 할 수 없이 회를 전량 폐기했다.

최근 JTBC‘사건반장’에 따르면 경기도 구리시에서 포장 전문 횟집을 운영하는 50대 A씨는 최근 노쇼로 피해를 봤다.한 손님이 전화로 대방어와 광어·연어 16만원어치의 회를 주문해놓고 찾아가지 않은 것이다.

손님이 방문 예약시간에 오지 않자 A씨는 해당 손님에게 문자를 보냈다.이에 손님은 “일이 생겨서 못 갈 것 같습니다”라고 답장했다.A씨는 “준비 다 했습니다.지금 문자 주시면 불가능합니다”라며 “금액은 보내주셔야 해요”라고 답장했다.

그러자 손님은 “단순히 간다고만 한 건데 물건 시키지도 않았습니다”라고 답했다.이에 A씨는 손님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다.

녹취를 보면 손님은 “저 주문을 안 했는데”라고 말했다.이에 A씨가 “녹음이 다 돼 있다.6시 반까지 오신다고 (회를) 해달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답했다.그러자 손님은 “아닌데,이오스 파워볼 사이트그거 그렇게 안 했는데”라고 말했다.

포장 전문 횟집에서 회를 16만어치나 주문한 뒤‘노쇼’(예약부도)로 폐기했다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알려졌다.[사진 출처 = JTBC 사건반장 캡처]이에 A씨가 “녹음이 돼 있는데 거짓말을 할 수는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그러자 손님은 “예.제가 못 갈 것 같은데.네 죄송해요.일이 생겨서 못 갈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실실 웃었다.

그러자 A씨가 “비용은 주셔야 돼요”라고 했지만,도박중독 전문의손님은 “아 죄송합니다.네”라며 같은 말만 내뱉고 웃기만 했다고 한다.

재차 A씨가 계산을 하셔야 한다고 말하자 손님은 “어 아니요.예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은 뒤 잠적했다.

A씨는 결국 회를 모두 폐기했다.

사건을 제보받은 제작진이 손님에게 전화를 걸어 노쇼 이유를 묻자 손님은 “저는 결제하고 미리 얘기하고 간 게 아니”라며 “통상 다른 회 하시는 분들에게 물어봤을 때 그렇게 전화로 해서는 그런 거 아무 문제 없다고 얘기를 하시던데요”라고 답했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박지훈 변호사는 “노쇼 자체가 계약 위반이라고 봐야 한다”며 “손해배상을 할 법정 의무가 있다”고 조언했다.

네티즌들은 “일부러 장난친 거네.실실 웃으면서 얘기하는 거 보니 한 두번이 아니야” “선처 없이 꼭 처벌받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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