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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2차 관광진흥기금 지원(융자·보조)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의 1차 지원사업 추진 결과,프리미어리그 방송 채널융자 사업에는 신청한 11개의 사업체 중 4곳이 선정돼 40억원,보조사업에는 125개 사업체 중 49곳이 선정돼 20억원이 지원된다.
2차 지원사업은 1차와 마찬가지로 관광숙박업 등 관광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 사업과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보조사업으로 진행된다.
지원 규모는 총 36억원으로 융자사업에는 20억원,보조사업에는 16억원이 배정됐다.
융자 사업은 0.8%의 금리로 관광숙박업 등 관광시설의 신축,개보수 등을 지원하며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7년 원금 분할 상환이다.
보조사업은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프리미어리그 방송 채널관광 홍보,프리미어리그 방송 채널관광 종사자 교육 등에 최대 50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총사업비의 20%는 자부담해야 한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가족복지 여행,프리미어리그 방송 채널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국가적 현안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제안하면 심사 때 가점을 준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며,프리미어리그 방송 채널융자 사업은 사업체가 있는 시군 관광 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보조사업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발표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나 시군,경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차 지원사업에도 역량 있는 관광사업체가 많이 참여해 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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