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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엑스알로보틱스 기업 로고
[회사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로봇·물류자동화 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는 27일 "물류,소방,청소 등 여러 영역에서 쓰이는 고기능 로봇을 개발해 새 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성장 방안을 밝혔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 기술과 함께 로봇·물류자동화 시장이 급성장하며 세계적으로 자동화 수요가 늘고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유진그룹의 계열사로,카지노 입플 보너스물류 자동화 업체인 '태성시스템'과 로봇 기술 기업 '로탈'이 합병해 2017년 창립됐다.

초정밀 센서 도킹 기술을 탑재한 자율주행로봇(AMR)을 개발했고 여기에 전 방향 이동 바퀴인 '메카넘 휠(Mecanum Wheel)'을 적용해 국내 첫 상용화에 성공했다.

물류 자동화 부문에서는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쓰이는 지능형 휠소터(상품을 분류하는 장치)로 인지도가 높으며 국내에서 휠소터 점유율 1위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사가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하는 상품으로는 AI 기반의 '피스 피킹 로봇'이 있다.피스 피킹 로봇은 물류 창고에서 개별 상품을 집는 로봇이다.

티엑스알로보틱스의 피스 피킹 로봇은 물동량 변화를 실시간으로 학습하며 최적의 보관 위치와 입출고 일정을 산출할 수 있다.올 상반기에 개념검증(PoC·상품 테스트)과 상용화를 할 예정이다.

다른 차세대 분야로는 서비스 로봇이 꼽힌다.

서비스 로봇은 사람을 투입하기 어려운 험난한 환경에서 소화·배연·청소 등의 작업을 해내는 상품으로,내년에 세계 시장 규모가 1천33억달러(약 149조원)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회사 측은 지난달 중국 로봇 기업 '귀싱즈넝'에 소방로봇을 공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국내 환경에 최적화한 소방 로봇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2021∼2024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이 67.5%에 달했고,does vegas casinos give free drinks작년 기준 매출액은 561억원,영업이익 50억원이었다.

총공모 주식은 307만5천400주로 희망 공모 밴드는 1만1천500∼1만3천500원이다.공모 규모는 공모가 상단 기준으로 415억원,시가총액은 최대 2천88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진로지스틱스 등 지배주주 측의 공모 후 지분율은 67.5%이며,이들은 주주가치 제고와 경영 안정을 위해 의무보유기간을 최대 24개월로 연장했다.

특히 최대 주주와 2대 주주인 유진로지스틱스와 로지테크홀딩스는 의무보유 기간 중 주식을 매각할 경우 한국거래소와 사전 협의한다는 규정이 포함된 경영권 안정 확약서를 거래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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