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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 기자회견장에서 '전북 전주,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2025.03.01.[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로 선정된 전북특별자치도가 이제 세계 무대에 나선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전북자치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국제경쟁령 확보를 위한 방안'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지사는 "결국은 국제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며 "IOC가 제시하는 지속가능성,비용효율성,사회적영향 등 3가지인데 가장 잘 구현하고 달성할 수 있는 것이 우리 전북이 주도하는 지방연대 도시 올림픽"이라고 했다.

먼저 전북자치도는 기존 시설 활용하는 환경친화적 올림픽을 추진한다.또 주요 임시시설 및 신규 시설에 대해 목조건축물로 조성하고.교통체계도 수소차로 운영한다.

김 지사는 "우리는 37개 경기장 중 4개만 신축하고 33개 경기장은 기존시설 내지 임시시설을 계획하고 있다"면서도 "접근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인접 도시에서 더 나은 체육관이 있다면 적극 활용해 임시시설도 최소화할 생각"이라고 했다.

여기에 문화를 올림픽에 넣어 보편적 K컬처가 아닌 판소리,닌텐도 스위치 포켓몬 게임농악 등 심화과정의 K컬처를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김 지사는 "새만금 잼버리는 많은 공과가 있지만 여기서 얻은 교훈이 있다"며 "조직위원회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강력한 권한,많은 참가 청소년이 느낀 평소 접하지 못한 K컬처를 보고 훨씬 만족감을 느꼈던 점을 확인했다.앞으로 더 준비하고 심화해서 문화올림픽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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