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소시에다드 레알마드리드
NO.2: 레알마드리드 대 레알 소시에다드
삼성전자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에 다시 퀄컴 칩을 전량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삼성전자 3나노(㎚·1㎚는 10억분의 1m) 공정으로 생산된 엑시노스 2500의 수율이 낮다는 이유에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TF증권 궈밍치 연구원은 “퀄컴이 삼성 갤럭시S25의 독점 시스템반도체(SoC) 공급업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삼성의 3나노 수율이 예상보다 낮아 엑시노스2500이 출하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AP 사업을 담당하는 시스템LSI사업부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엑시노스 2400’이 갤럭시 S24 시리즈에 탑재되며 부활한 모습을 보였다.삼성전자는 2022년 갤럭시 S22 시리즈에‘엑시노스 2200’을 장착했다가 발열과 성능 저하 논란이 일자 갤럭시 S23 시리즈에는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를 사용했다.
절치부심 끝에 복귀한‘엑시노스 2400’은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와 함께 갤럭시S24 시리즈에 도입됐다.갤럭시 S24·S24+에는 엑시노스2400,소시에다드 레알마드리드갤럭시 S24 울트라에는 스냅드래곤8 3세대를 채용하는 형태였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에 다시 퀄컴 칩만 장착할 경우 제품 가격 인상이 어느 정도 불가피해 보인다.퀄컴은 오는 10월‘스냅드래곤 서밋’에서 공개하는 스냅드래곤8 4세대의 가격을 전작 대비 25~30%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TSMC 3나노 2세대 공정인 N3E 방식으로 양산을 하면서 가격 인상 요인이 생겼기 때문이다.현재 스냅드래곤8 3세대가 190~200달러(약 26만~28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스냅드래곤8 4세대는 237.5~260달러(약 33만~36만원)에 거래될 가능성이 있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하는‘갤럭시 Z 플립’기본 모델에도 12GB 램을 도입하면서 갤럭시 S25 기본 모델에도 기존 8GB 램이 아닌 12GB 램을 적용할 것이 유력해졌다.제품 원가가 인상되면 출고가를 올려야 하는데 이 경우 판매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삼성전자도 고민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3나노 공정 양산을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2022년 6월 세계 최초로 차세대 트랜지스터인 GAA(Gate-All-Around) 구조를 적용한 3나노 양산을 시작해 올해 하반기에는 2세대 3나노 공정 양산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