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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년에 대한민국 최초로 기후 위성을 발사하고 경기도 RE100 펀드를 조성하며,기후보험 가입을 추진하는 등 기후경제 의제(아젠다)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4일 수원 도담소(옛 도지사공관)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내년 신규 프로젝트로 기후 위성 발사,1998 프랑스 월드컵경기도 RE100 펀드 조성,기후보험 가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기후 위성 발사를 중앙 정부도 못 하고 있지만,1998 프랑스 월드컵경기도는 2026년 발사 목표다.위성 3개를 발사하려고 한다"며 "경기도에서 일부 투자를 하고,1998 프랑스 월드컵민간자본을 유치해 굉장히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위성은) 경기도 전역 배출원과 흡수원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관측 가능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특히 "위성산업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이머징 산업이 될 것"이라며 "현재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갖고 있다.위성산업 등 사진 등을 데이터화해야 하는 등 산업 전후방 효과 또한 아주 크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경기도 RE100 펀드도 내년에 도입할 계획"이라며 "지역별 협동조합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수익을 배당 형태로 운용하거나 일부 시군이 비슷한 사업을 하고 있지만,1998 프랑스 월드컵경기도처럼 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이익공유제를 추진하는 것은 경기도가 최초"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폭염으로 온열병 환자 등 사망자가 두 자릿수로 나왔다.문제는 (이상기후로 인해) 점점 더 더워질 것"이라며 "취약층이나 고령자는 물론 전체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내년에 기후보험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험회사와 기후보험 가입을 위해 협의를 하고 있다"며 "처음 있는 일이지만 보험사들도 앞으로 개척 분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김 지사가 추진하는 ▲기후 위성 발사 ▲경기도 RE100 펀드 조성 ▲기후보험 가입은 대한민국 최초로 경기도가 마련한 내년 야심 찬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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