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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경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3일 오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브랜드 선포식을 열고 영문 약칭 'KITECH'을 키텍으로 공식화했다.

설립 후 35년 동안 카이텍으로 발음해 왔으나,토마토 냉동생산기술 전환의 '열쇠'(Key)가 되는 '핵심기술'(Tech)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같이 정했다고 생기원은 설명했다.

이날 설립 35주년을 기념해 '생산기술 대전환을 통한 제조 미래 전략'을 주제로 '제1회 KITECH 국제 심포지엄'도 함께 열렸다.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제조업의 위기 극복 방안과 제조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상목 원장의 '제품제조(Manufacturing)에서 가치창출(Valufacturing) 방식으로 바꾸는 제조혁신 전략' 발표에 이어 알렉산더 미카엘리스 독일 프라운호퍼 IKTS 연구소장과 마크 런드스트롬 미국 퍼듀대 특별고문이 각각 '그린수소 상용화'와 '새로운 반도체 제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생기원은 매년 심포지엄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국가 제조산업을 대표하는 국제 심포지엄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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