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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4일 오전 대구 달서구 대구한실초등학교에서 신입생 입학식이 열리고 있다./사진=뉴시스3월 개학 시기가 다가온 가운데 독감과 수두 등 유행질환 관련 소아청소년층의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특히 독감의 경우 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에 접어들었지만,학령기 소아청소년층은 여전히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27일 충북 오송 청사에서 학령기 소아·청소년 대상으로 주요 감염병 현황·정책과 건강 관련 당부사항을 안내했다.학령기 소아 청소년의 경우 개학 이후 실내 공동생활을 하는 만큼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연례적으로 학령기 소아청소년층이 유행을 주도하거나 학기 중 발생이 증가한 뒤 방학 기간 감소하는 특성을 보이는 호흡기 감염병은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이 있다.
인플루엔자의 경우 2024~2025 절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38℃ 이상 갑작스런 발열,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자·ILI)는 올해 1주차에 유행 정점을 지나,7주차(2월9~15일)까지 빠른 속도로 감소 중이다.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환자 표본감시 결과,7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1.6명으로,6주 연속 감소추세다.전년 동기간(24.3명)보다 낮지만 이번 절기 유행기준(8.6명) 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유행주의보는 아직 발효 중이다. /사진제공=질병관리청 
다만 질병청은 7~18세 학령기 소아청소년층은 여전히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를 드러냈다.최근 4주간 7~18세 의사환자 분율 추이는 △4주 64.0명 △5주 46.8명 △6주 25.7명 △7주 24.2명 순이다.질병청은 인플루엔자는 동절기 큰 유행과 함께 3월 개학 이후 소폭 유행하는 경향이 있어 감염 예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연령별로는 7~12세에서 가장 높고,13~18세,1~6세 순이었다.
피부에 수포가 생기는 수두와 볼거리로 알려진 유행성이하선염도 학령기 아동청소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지난해 기준 학령기 소아청소년 연령층의 경우 전체 수두 (의사)환자 3만1571명의 68.3%(2만1571명),유행성이하선염은 전체 (의사)환자(6370명)의 44.5%(2835명)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특히 수두의 경우 전파력이 강해,단체생활을 하는 학령기 연령층에서 집단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제공=질병관리청 
질병청은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초·중·고등학교 학생 또는 입학생을 대상으로 백일해,홍역,사람유두종바이러스,인플루엔자 등 10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의 경우 올해 2007~2013년생 여성과 1998~2006년생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14세까지 첫 접종을 시작하는 경우 2회 접종,15세 이상부터 첫 접종을 시작하는 경우 3회 접종이 필요하고,정부에서 무료로 지원한다.인플루엔자 백신의 경우 생후 6개월~13세(2011년 1월1일~2024년 8월31일 출생)를 대상으로 오는 4월30일까지 접종을 지원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개학 후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학령기 소아청소년들은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카지노 정대표백일해,유행성이하선염 등 적기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며 "동절기 호흡기감염병 유행 안정 시까지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을 통해 유행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의료현장 의견을 수렴해 호흡기감염병 관리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개학과 함께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만큼 3월부터 교통사고 등 손상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3월부터 소아청소년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서다.등·하교 중 발행하는 교통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저학년(7~9세)까지는 보행자 사고,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자전거와 관련된 손상이 50% 내외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놀이 문화시설,운동시설,토토 먹튀 사이트 조회 카지노사이트검증사이트야외에서의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부딪침이나 넘어짐,교통사고,벌쏘임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고 질병청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