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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식품 지원 단체가 회원들에 발송
신원불명 시민이 밀봉 상태로 기증한 제품
다른 경로로 지역사회에 퍼졌을 가능성도
뉴질랜드의 한 푸드뱅크가 회원들에게 전달한 사탕에 필로폰 성분(메스암페타민)이 들어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사탕 한 알에 약 300회분 복용량이 함유돼 있었다.
뉴질랜드 약물재단은 취약계층 지원 단체‘오클랜드 시티 미션’에 남아 있는 특정 사탕을 조사해 한 조각에 약 3g의 메스암페타민이 들어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뉴스위크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클랜드 시의회는 성명을 통해 “시험 결과 해당 사탕에 치명적 수준의 메스암페타민이 들어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