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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이혼을 경험한 돌싱들은 전 배우자와 남남이 될 때 남성의 경우 '잘 사시라'라며 인사를 건넸으나,여성은 '말없이 조용히' 부부로서의 인연에 종지부를 찍은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비에나래는 '전 배우자와 이혼 절차를 모두 끝내고 남남으로 갈라지기 전 마지막으로 행한 행위가 무엇이었습니까?'라는 주제에 대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0.0%가 '잘 사시라는 인사'라고 답했고,여성 32.2%는 '조용히 끝낸다'라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재산 분할금 지급 통지(25.1%)','향후 준수 사항(자녀 양육비 지급,면접권 등) 당부(21.4%)'를 여성은 '향후 준수 사항 당부(26.6%)',"재산 분할금 수령(지급) 통지(19.1%)'의 순으로 답했다.
4위로는 남녀 모두 '서운했던 점 언급(남 15.0%,여 14.6%)'을 들었다.
두 번째로 '전 배우자와 이혼 절차를 밟으며 심적으로 가장 고통스러웠던 때'를 묻는 질문에서는 '(외도 등) 부당 행위 다툼(남 28.1%,8월 13일 야구여 25.5%)','재산 분배 다툼(남 26.9%,여 32.2%)' 등을 1,8월 13일 야구2위로 꼽았다.
3위로는 남성이 '상대의 재산 가압류 조치(22.2%)',여성은 '자녀 친권·양육권 다툼(21.0%)'으로 답했다.
'자녀의 간여(탄원서 제출,증인으로 출석 등: 남 14.2%,여 12.0%)'는 4위를 차지했다.
세 번째 질문인 '전 배우자와 이혼 절차를 밟으며 이혼이 피부로 느껴졌던 때가 언제였습니까?'라는 물음에서 남성의 경우 '이사'로 답한 비중이 29.2%로서 가장 높고,그 뒤로 '재산 분할금 지급(혹은 수령) 시(25.1%)','이혼 절차 착수 시(이혼 신청 혹은 소장 접수: 20.2%)',8월 13일 야구'이혼 조건 확정 시(18.0%)' 등의 순이었고,8월 13일 야구여성은 '재산 분할금 수령(혹은 지급) 시'로 답한 비중이 31.1%로서 첫손에 꼽혔고,'이사(26.2%)','이혼 조건 확정 시(18.7%)','이혼 절차 착수 시(15.8%)' 등의 대답이 뒤따랐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이혼의 마무리는 결국 재산의 분배와 이사 등으로 요약된다"며 "재산 분할금을 지급하는 쪽이나 받는 쪽 모두 종전까지 거주하던 집을 지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사를 하게 되는데,이때 이혼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