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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버스타도양국 관계 악화 시각엔 "잘못된 인상"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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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튀르키예 방문이 연기됐다고 타스,버스타도스푸트니크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양국 대통령의 일정을 맞추는 것이 불가능해 방문이 성사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조만간 자국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으며,버스타도당시 러시아 언론도 이들의 정상회담 시점을 4∼5월로 전망했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최고위급 접촉이 계속될 것이며 여기에서 기회가 만들어지는 대로 두 대통령이 만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푸틴 대통령이 튀르키예와 우크라이나 간 협력을 문제삼은 발언이 정상회담 연기 원인과 관련있는 것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서는 "잘못된 인상"이라고 일축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5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열린 세계 주요 뉴스통신사 대표 간담회에서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과 문답하면서 "튀르키예가 일부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와 협력하는 동안 우크라이나는 튀르키예로 가는 가스관을 공격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러시아의 전자 시스템에 교란당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두 대가 흑해 연안 가스 시설 근처에 떨어졌다"며 "내 친구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이런 사실을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튀르키예가 최근 서방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끌어오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것이 러시아와 무역·경제관계를 제한하는 것과 관련된다면 튀르키예 경제는 득보다 실이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튀르키예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에도 양쪽 모두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2022년 7월에는 흑해 곡물 협정 연장 합의를 주선하는 등 전쟁의 중재자 역할을 자처한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3월 이스탄불을 찾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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