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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이 10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오직 한마디,민주주의'라는 주제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행안부가 주최하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기념식에는 국가 주요 인사와 민주화운동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주제인 '오직 한마디,민주주의'는 양성우 시인(전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대변인)의 시 '지금은 결코 꽃이 아니라도 좋아라'에서 인용했다.6·10민주항쟁 당시 시민들이 외쳤던 민주주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이로써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기념식은 식전공연,알타이 바인드르개막영상 상영,국민의례,국민께 드리는 글,기념사,시 낭송,기념공연,제창,알타이 바인드르폐식공연 순서로 진행된다.
개막 영상 '37번의 종소리'는 1987년 당시 성공회 성당에서 울렸던 42번의 종소리에서 착안해 항쟁 이후의 37년 역사를 표현한다.
올해는 애국가 제창을 서울을 비롯해 대전,알타이 바인드르광주,부산 4개 도시에서 함께 진행해 6·10민주항쟁이 전국적인 민주항쟁이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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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이 바인드르,나는 나르시시스트나 괴짜가 되고 싶진 않다”는 재치 있는 응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