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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마카오 카지노 라이센스평화유지군 주둔 문제 없다고 했다" 트럼프 주장 반박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8일 (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한 첫 고위급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우크라이나의 평화 유지를 위해 유럽 국가들이 평화유지군을 파병한다는 아이디어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AFPBBNews=뉴스1 /사진=(리야드 AFP=뉴스1) 우동명 기자우크라이나 휴전안 중 유럽 평화유지군 주둔에 대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재무장을 위한 속임수"라며 현재로선 받아들일 뜻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취재진에 이 같이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럽 평화유지군 주둔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평화유지군에 관해 구체적으로 질문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은 평화유지군 주둔을 문제삼을 뜻이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주장했다.라브로프 장관 발언은 이를 부정한 것.
라브로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가자 지구 종전안에 대해서도 비판을 내놨다.트럼프 대통령은 가자 지구 내 팔레스타인인들을 강제 이주하고 이 지역을 휴양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라브로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은) 중동의 시한폭탄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종전 협상의 중요 변수로 꼽히는 미국과 광물협정에 최종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군사·재정 지원의 대가로 희토류 등 우크라이나 광물자원 운영과 수익을 미국과 공유해야 한다면서 협정 체결을 요구해왔다.
협정안에 관한 파이낸셜타임스(FT),포커 페이스 드라마 다시보기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미래에 개발할 국영 광물 자원(석유 및 가스 포함) 수익의 50%를 미국이 주도하는 기금에 넘겨야 한다.광물 수익 일부는 우크라이나 재건에 쓰이고 일부는 미국이 가져갈 수 있는데,경마장 입장료비율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안전을 보장한다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의 안전보장 없는 휴전안은 무의미하다며 이를 끈질기게 요구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