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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경기 안성 고속도로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사고 현장에선 관계기관의 합동감식도 시작됐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는 필요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식 사과 했습니다.
송정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고속도로 교량 상판 구조물이 갑자기 무너져 내립니다.
4명이 숨지는 등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안성 고속도로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바카라 사이트 산타 카지노경찰이 사고 발생 사흘 만에 강제수사에 들어갔습니다.
78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꾸린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 오전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공사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온라인바카라하는법하도급사인 장헌산업과 강산개발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에는 경찰 수사관 43명,강원 랜드 슬롯 머신 게임 방법고용노동부 감독관 32명이 투입됐습니다.
경찰과 노동부는 압수수색을 통해 사고가 난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공사와 관련된 문서와 서버 등 자료를 확보해 분석에 나설 계획입니다.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공사가 정해진 절차대로 진행됐는지 안전수칙은 준수했는지를 확인해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현장에선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 합동감식도 시작됐습니다.
사고 당시 교량 위에 놓인 대들보,이른바 '거더'가 갑자기 무너져내렸는데,거더가 교량에 재대로 고정돼있었는지 여부 등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합동 감식을 통해 공법이 절차에 맞게 진행됐는지,닌자 토토안전조치는 충분했는지 등 전반적인 사고 경위를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늘 언론브리핑을 열고 대표가 직접 사과했습니다.
[주우정/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 수립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송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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