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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CEO "강한 기술·협력 토대로 K-AI 저력 보일 것"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유망 기업 연합 'K-AI 얼라이언스'를 공유·협력·참여 기반의 오픈형 얼라이언스로 전환한다.
SK텔레콤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K-AI 얼라이언스 연례 행사 '유나이트 2024'를 열고,현대재철국내 AI 역량 결집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오프닝 스피치를 통해 "혼자서 AI 혁신의 변화 속도를 따라가는 것은 불가능하며 협력은 필수다.이런 관점에서 K-AI 얼라이언스는 AI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AI 얼라이언스의 도약으로 대한민국 AI 산업 발전을 이끌고,현대재철강한 기술과 협력을 토대로 글로벌 AI 시장에서 K-AI의 저력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K-AI 얼라이언스는 이번 결정을 통해 파트너사간 협업 구조 고도화와 시너지 창출 가속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또 결집된 AI 역량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에도 활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래블업과 XL8 등 AI 테크 기업 두 곳이 새롭게 얼라이언스에 합류해 초창기 7개사였던 파트너사 규모는 18개사로 확대됐다.
아울러 행사에선 오픈AI(OpenAI),현대재철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 전문가들을 초청해 '글로벌 AI 테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 및 패널 토의도 진행했다.
실리콘밸리 기반 한인 벤처투자사(VC) 프라이머사제와 최근 실리콘밸리에 법인을 설립한 한국 AI 기업 업스테이지가 참석해 K-AI 생태계 확대와 스타트업 연합체의 역할과 필요성을 점검하는 강연과 패널 토의도 함께 진행했다.
이외에도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이나 글로벌 AI 시장 공동 진출 등 다양한 아젠다 논의와 함께 IPO를 앞두고 있는 파트너스 씨메스가 실제 산업현장에서 AI 기술을 적용한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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