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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블록체인 인덱스(Upbit Blockchain Index) 발표
섹터별 지수 상승률 TOP3 공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렌딩‘오라클’순[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가상자산 시장의 표준 지수를 제공하는 업비트 UBCI(업비트 블록체인 인덱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부터 취임까지의 기간 동안 가상자산 섹터별 지수 상승률 톱3를 공개했다.
36개 섹터 중‘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지수가 558.11%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Enterprise Blockchain)’은 기업 환경에서 사용하기 위해 설계된 블록체인 기술이다.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달리 프라이빗(private) 혹은 허가형(permissioned)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서 기업들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관리하고 거래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비트 UBCI는 가상자산 시장의 표준 지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시장과 섹터 인덱스를 통해 투자자들의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돕고 있다.특히,가상자산을 기능별로 36개의 섹터로 분류하고 각 섹터별 지수를 제공하여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트럼프 트레이드’기간‘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최고 상승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이후 취임까지 유동성이 풍부했던‘트럼프 트레이드’기간 동안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섹터는‘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렌딩‘오라클’순이었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섹터는 기업용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가상자산들로 구성된다.헤데라(HBAR),스트라티스(STRAX),폴리매쉬(POLYX) 등이 포함된다.
특히,헤데라는 집계 기간 동안 가격이 642.49% 상승하며 섹터 전체의 상승세를 견인했다.헤데라는 분산형 공공 네트워크로,기업들이 빠른 거래 처리와 높은 보안성을 필요로 할 때 사용한다.
스트라티스는 C(C-sharp) 프로그래밍 언어로 개발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기업들이 자체 블록체인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폴리매쉬는 보안 및 규제 준수를 중시하는 기업에 적합하다.
렌딩 섹터,와이즈앱 올리브영2위 기록
상승률 2위는‘렌딩 섹터’로,가상자산 기반 대출 및 예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브(AAVE),스트라이크(STRIKE),컴파운드(COMP),하이파이(HIFI) 등을 포함하고 있다.이 섹터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렌딩 섹터는 가상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대출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대출 제공이나 대출 받기가 가능하다.
에이브는 디파이(DeFi) 대출 플랫폼으로,사용자들이 가상자산을 예치하거나 대출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컴파운드는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로,사용자가 암호화폐를 예치하고 이자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이다.
스트라이크는 가상자산 대출 및 예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하이파이는 디파이 기반의 대출 및 예금 서비스다.사용자들이 암호화폐를 대출하거나 예치하고 이자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서 자주 사용되는 고정 이율을 제공한다.
한편 업비트 UBCI는 지난해 연간 톱3 섹터의 수익률도 공개했다‘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과‘렌딩’섹터는 연간 상승률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연간 상승률에서‘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섹터는 209%로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그 뒤를 이어‘렌딩’이 148.45%‘지급결제 인프라’가 141.13% 상승률을 기록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 UBCI를 통해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수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캐릭터 룰렛“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수를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