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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던 유튜버가 이번엔 두 살 아들을 살해해 시신을 유기했던 사건의 용의자라며 한 남성의 신상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케이타운스타 케랑이’는‘여수 두 살 친아들을 살해한 가해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케랑이가 재조명한 사건은 7년 전 뉴스 보도를 통해 알려진 것으로,보훔 대 볼프스부르크A(당시 26세) 씨는 두 살배기 아들을 때려 살해하고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시신을 유기했다.
아내 B(당시 21세) 씨는 아들이 남편에게 맞아 숨지는 동안 이를 말리지 않고 시신 유기를 도왔다.
‘A 씨가 아들을 살해한 것 같다’는 제보를 입수한 경찰 수사로 2년여 만에 부부의 범행이 드러나 마침내 붙잡혔다.다만 A 씨 부부를 검거한 뒤 이들이 지목한 바닷가 야산에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아이의 시신을 찾지 못했다.
이와 관련 케랑이는 “2014년 A 씨는 2살 된 친아들을 학대하다 살해하고,아들이 죽자 아이의 친모와 함께 아들 시신을 삶아 거실 바닥에서 뼈와 살을 분리했다.살은 믹서기에,뼈는 인근 공사장에서 망치로 부숴 여수 앞바다에 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A 씨는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로,보훔 대 볼프스부르크친아들 시신을 훼손할 때 쓴 흉기를 항상 들고 다니며 지인들을 협박했다고 한다”며 “이 흉기로 사람을 죽였다고 웃으면서 자랑스럽게 얘기하고,보훔 대 볼프스부르크친구들도 죽이겠다고 협박한 인간 말종 쓰레기”라고 말했다.
또 케랑이는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아이가 예뻤고 겨울에 담요 한 장 없이 지내는 모습이 가여웠다더라.A 씨는 양육 수당으로 집에서 놀고먹으며 게임만 했고,아이들에게 돈을 쓰지 않았다”고 했다.
2017년 8월 열린 1심에서 A 씨는 아동 폭행 치사·유기 등 혐의로 징역 20년,서 씨는 사체손괴 등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이후 항소심에서 검찰은 A 씨에게 무기징역을,보훔 대 볼프스부르크B 씨에게는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케랑이는 “A 씨는 40대에 풀려난다.힘없이 비참하게 죽어간 아이,보훔 대 볼프스부르크잔인하게 친아들을 살해하고도 40대가 되면 감옥에서 풀려나는 가해자 A 씨의 얼굴을 반드시 기억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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