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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중상,3명 경상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16일 새벽 부산의 한 주점에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져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수사에 나선 경찰은 8명을 검거했고,나머지 2명을 추적 중이다.
해운대경찰서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9분께 해운대구의 한 건물 지하1층 주점에서 손님 10여 명이 패싸움을 했다.
이들은 다른 일행들로,아스널 대 리버풀 경기시비가 붙으며 패싸움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과정에서 A(20대)씨가 깨진 유리에 목을 다치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A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B(20대)씨와 C(20대)씨는 각각 머리와 치아 등을 다쳤고,아스널 대 리버풀 경기D(20대·여)씨가 갈비뼈 통증을 호소하는 등 3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폭행에 가담한 남성 3명을 검거한 데 이어 도주한 일행 5명을 추가로 붙잡아 현재 총 8명을 검거했다.더불어 도주한 나머지 일행 2명을 추적 중이다.
패싸움에 가담한 이들은 부산 이외에도 경남,대구 지역 출신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리병 등을 제외한 흉기 등은 확인되지 않았으며,아스널 대 리버풀 경기이들 중에서 조직 폭력배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검거한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