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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롱비치패밀리호텔'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개최
팜 밍 찡 베트남 총리 초청…정부·기업인 500여명 참석
양국 정부 '투자·교역 확대' 다짐
반도체·에너지·바이오 등 산업 협력[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한국과 베트남의 정부와 주요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전환,공급망 협력 등을 통해 향후 양국간 투자와 교역을 확대하기로 다짐했다.
한국 측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 등이 정부를 대표해 참석하였다.기업측에서는 지난 3월 대한상공회의소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경제계를 대표해 포럼을 주관했다.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희범 부영그룹 회장,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등을 비롯한 350여 명의 베트남 투자 의향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팜 밍 찡 베트남 총리를 비롯하여,응우옌 찌 중 기획투자부 장관,응우옌 홍 디엔 산업무역부 장관,부이 타잉 썬 외교부 장관 등의 정부 인사와 류 쭝 타이 베트남 밀리터리 뱅크 회장,응우엔 타잉 흥 소비코 사장 등 주요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양국이 수교한지 32년이 되는 해로 이제 양국은 새로운 30년을 준비해야 할 때”라면서 “향후 양국 정부는 △투자와 교역 확대 △안정적 공급망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후변화·원전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설에 나선 팜 밍 찡 베트남 총리는 “한국은 베트남에 투자하는 146개 국가 중에서 1만여개 프로젝트에 총 87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최대 투자국으로 베트남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한 한국기업의 공헌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이어 “베트남 정부는 한국기업들이 첨단기술,전자,반도체,인프라 구축,신재생에너지,생명공학,전문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서 투자를 확대해 향후 양국간 무역규모가 100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간소화와 규제 개선 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이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 환경을 돌아보고 해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양국 기업인과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한국 측에서는 곽성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센터장이‘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에 대해서 설명했고,유영욱 SK E&S 부사장은‘베트남 에너지 전환 협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민간 경제 협력의 성과를 알리고 의미를 더하기 위한‘MOU 교환식’이 함께 개최됐다.이날 체결된 협약은 SK(에너지·녹색성장),롱비치패밀리호텔포스코(포괄적 금융협력),효성(바이오·R&D) 등 19개 한국 기업 및 기관들과 18개 베트남 기업·정부기관 등이 참여했다.양국은 협약을 통해 첨단에너지,재생에너지,반도체,철강,바이오 등 산업분야에서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고,연구개발,스마트 팩토리,AI,교육,마케팅 등의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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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한·일 정부가 5년 넘게 양국 군사 협력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초계기 갈등’의 재발 방지 대책에 1일 합의한 가운데 협상 과정에서 일본 쪽이 ‘자위대의 욱일기 사용이 문제가 없다’는 점을 한국이 확인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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