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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 참석한‘브릭스(BRICS) 진영’이 회의의 결과물인 코뮈니케(공동성명)에 서명하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현지 시각 16일 보도했습니다.

회의를 주최한 스위스 측이 이날 정상회담이 열린 뷔르겐슈톡 리조트 내 프레스 센터에 공개한 서명 국가 목록에 따르면 이 문서에는 회의에 참여한 90여 개국 중 80개국만 서명했습니다.

비서명국은 브라질,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아랍에미리트(UAE) 등으로 이들의 공통점은 러시아,중국이 주도하는 신흥 경제국 연합체 브릭스 소속입니다.

이들은 정상급이 아닌 장관급 이하 대표단이 참석했습니다.

브릭스 가입이 승인된 사우디아라비아와 가입을 추진 중이거나 관심을 표명한 인도네시아와 태국,리비아,울버햄튼 대 애스턴 빌라 fc 라인업바레인 역시 공동 성명에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브릭스를 주도하는 러시아와 중국은 이번 평화회의에 아예 불참했습니다.

아르메니아와 멕시코,슬로바키아와 회의 주최국이자 중립국을 표방하는 스위스와 교황청은 서명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중재자를 자처하는 튀르키예는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비서명국의 공통점이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주로 남반구에 있는 신흥국과 개도국)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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