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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원실 배정 문제로 식사 도중 크게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식당 집기가 부서지고,챔스 자격욕설과 폭행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양시의회 국민의힘은 전날 의원총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같은 당 A 의원을 윤리특위에 회부하고 탈당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재선의 A의원은 지난 1일 오후 6시쯤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한 식당에서 같은 당 동료 의원 7명과 식사하다가,챔스 자격동료의원에게 폭언하고 식당 집기를 파손시키는 등 난동을 부렸다.
발단은 후반기 의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끼리 의원실 배정 얘기가 오갔는데,챔스 자격의회 1층의 넓은 방을 5명의 의원이 요구하면서 시작됐다.그러다 의원들은 이해관계가 다른 이들과 언쟁을 벌였고,챔스 자격이 과정에서 A의원이 다른 의원에게 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의원은 A의원으로부터 가슴을 주먹으로 맞았고,챔스 자격또 다른 의원은 그가 던진 식기 파편에 맞아 피를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은 "선수와 관례가 있는데 초선 의원들이 다선 의원에게 방 배정과 관련해 비아냥하는 것 같은 말을 해서 화가 나 욕을 했다"고 말했다.다만 A의원은 "주먹으로 때리거나 식기를 던지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도 그는 "술에 취했기 때문에 모두 기억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A의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의원은 "A의원이 때린 것은 사실"이라며 "식기에 맞아 다른 의원이 피를 흘렸다"고 말했다.
전날 A의원은 의원총회에서 "식당에서 (난동을 피운 것에 대해) 잘못했다.처분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이런 일이 벌어져서 죄송하다.자성하고 있다"며 "식당 주인께 사과하고 음식값 외에 파손한 식기 비용 등을 추가로 더 드렸다.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논란 속에 국민의힘은 의원일동 명의로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했다.의원들은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시의원들이 모범적인 생활을 했어야 함에도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철저한 체질 개선과 언행 하나하나에 책임을 지고 더욱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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