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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공룡탐험전' 개관
6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동굴에서 '살아 움직이는 공룡세상’이 펼쳐진다.
5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에서 1억5000만 년 전 멸종한 공룡들의 세상을 재현한‘광명동굴 공룡탐험전’이 열린다.기간은 6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1년 6개월간이다.
공룡탐험전은 선캄브리아시대 지질층 그대로 현존하는 광명동굴에서 중생대 시대 공룡들을 관람객이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오감만족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시공간은 ▲백악기·쥐라기 월드 ▲실감시네마 ▲AR 체험존 ▲힐링포레스트존 등의 테마로 꾸몄다.
백악기·쥐라기 월드에서는 애니매트로닉스(애니매이션+일렉트로닉스) 기술을 활용한 공룡 14점과 레프리카 공룡 16점이 감동과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실감시네마에서는 대형 입체영상으로 우주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생명의 탄생과 소멸,로또룸진화의 과정을 보여준다.
AR 체험존에서는 증강현실 기술로 공룡을 만나고 기념 촬영이 가능하다.공룡탐험전 관람으로 지쳤다면 힐링 포레스트존에서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매표 마감시간은 오후 5시다.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자연의 신비를 품고 있는 광명동굴에서 수 억 년 전 지구를 지배했던 거대한 생명체들의 이야기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재미와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담아 기획한 이번 공룡탐험전을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과 생명의 신비를 느끼고 공룡의 멸종을 돌아보면서 현재 우리가 직면한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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