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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7월 이후 24년만
북러 관계 더욱 밀착할 듯
[서울경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8~19일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다.
러시아 정부는 17일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18~19일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평양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회담을 했던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이다.당시 푸틴 대통령은 취임한 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은‘신인’이었지만 현재는 5선 연임에 성공한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무게감이 다르다는 분석이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직접 만나는 것은 2019년 4월과 지난해 9월 북러 정상회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김 위원장은 러시아 방문 당시 푸틴 대통령에 북한을 찾아달라고 초청한 바 있다.
러시아와 북한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이 경계할 정도로 가까워졌다.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북은 양국을 더욱 밀착시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이 이번 주 매우 바쁘고 역동적으로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푸틴 대통령은 방북에 이어 19~20일 베트남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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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당국의 통제가 연일 강화되고 있고 일부 탈북 중개인들의 횡포가 극성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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