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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우리 정부가 일본 열도의 태평양 연안 거대 지진인 난카이 협곡 대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해 현지 동향을 주시하며 여행경보 상향 조정 등을 검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외교부는 13일 “일본 정부 조치,다음꽃사랑여타 주요 국가 동향 등 제반 상황을 종합해 여행경보 상향 조정 등을 면밀히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지역을 제외하고 기존 일본 전역에 내려진 여행경보 1단계‘여행 유의’를 전면 해제했다.후쿠시마 원전 반경 30km 이내와 일본 정부 지정 피난지시지역은 여행경보 3단계인‘출국 권고’가 유지되고 있다.
지난 8일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으로 대지진 가능성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은 수도권 서쪽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다음꽃사랑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150년 간격으로 발생한다는 대형 지진이다.
난카이 해곡 주변에서는 1944년에 규모 7.9 지진,1946년에 규모 8.0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일본 국민들도 숙박 예약을 취소하는 등 불안감이 커지고 있고,다음꽃사랑특히 휴가철 일본 여행을 계획한 우리 국민들의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교부는 현지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난카이 지진 및 쓰나미 발생 주의와 공관 홈페이지 안전정보 확인 당부,다음꽃사랑지진 피해 예상 지역 안내 등 해외안전로밍 문자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및 일본 지역 공관(홈페이지·SNS)을 통한 안전 공지,다음꽃사랑비상연락망 점검 등 다양한 조치를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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