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맨시티 잔여일정
2분기 실적 전망.매출액 56%↓ 영업이익 58%↓
신약 유럽판매 허가 등 2025년 성장동력 확보
목표가.KB證(25→26만원),다올證(24→25만원),DB證(22→25만원)셀트리온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도,맨시티 잔여일정증권가에서는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하고 있다.
KB증권 김혜민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올 2분기 매출액을 8154억원,영업이익을 774억원으로 전망했는데,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5.6%,영업이익은 57.7%나 줄어든 실적이다.
김 연구원은 "시장의 우려와 달리 점유율 잠식없이 발생하고 있는 램시마IV의 견조한 성장과 바이오시밀러의 매출확대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2분기 실적과는 달리 연간 매출액은 3조4700억원(59%↑),영업이익 7470억원(15%↑)으로 긍정적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장기적 전망에 따라 회사의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했다.KB증권은 지난 5월에도 기존 21만원의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조정했었는데 한 달여 만에 다시 상향 조정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셀트리온의 올해 상반기 실적 부진을 지난해 말 이뤄진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 때문으로 분석하고있다.이벤트로 인한 일시적인 부진이라는 설명이다.
다올투자증권 이지수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합병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기업인수가격배분의 상각 비용이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합병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과 상각 영향은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전망이고 짐펜트라가 추가로 처방약급여관리회사에 등재된 이후 하반기부터 판매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5월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는데,맨시티 잔여일정이날 또다시 2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DB금융투자증권의 이명선 연구원도 "상반기 부진한 실적 전망만큼 주가도 주춤했다"면서,"하반기부터 증명될 합병시너지와 짐펜트라의 랠리만큼 주가 상승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진단했다.이 연구원은 회사의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주가는 12일 오후 1시 현재 전날보다 1.67%(3100원) 오른 18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회사의 주가는 2020년 코로나 발생과 함께 35만원까지 상승했지만 작년부터 10~20만원 사이를 오가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해당 증권사의 분석보고서를 토대로 정보 제공 차원으로 작성된 것입니다.따라서 투자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최종결정을 하시기 바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자의 주식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