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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배달 매장 5년 정도 하면서 이런 진상 처음 본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강남에서 배달 매장을 5년간 운영하고 있다는 자영업자 A씨는 "좋은 손님들도 많았고 정말 진상 중의 진상 손님도 많이 겪었지만 이런 사람은 처음 본다"고 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2시 34분쯤 고객 B씨로부터 주문을 접수하고 조리해 배달했다.그런데 얼마 후 B씨로부터 "머리카락이 나왔다"는 연락이 왔다.
A씨는 모자를 쓰고 조리해 머리카락이 나올 가능성이 작았지만 괜히 문제가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해 환불을 해줬다고 한다.이후 음식을 회수한 A씨는 당황했다.용기 안에는 음식이 거의 남아있지 않고 심지어 배달 주문과 무관한 생활 쓰레기까지 들어있어서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음식이 담겼던 용기는 깨끗하게 비어 있고 즉석밥을 뜯은 비닐과 더러운 휴지 등이 담겨 있는 모습이다.
A씨는 "회수한 음식 봉투를 받아보니 음식을 거의 다 먹고 국물이 조금 남아 있더라"라며 "사진 속 배달 용기는 남은 국물을 버리고 찍은 사진"이라고 했다.
이어 "자기가 음식 먹고 입 닦은 휴지 등 생활 쓰레기까지 넣어 보냈다"며 "보고도 눈을 의심했다.아무리 세상이 박하다지만 이건 진짜 상식 수준을 넘은 거 아니냐"고 분노했다.
A씨는 배달 플랫폼 업체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악성 고객으로 의심되는 사례임에도 불구하고 환불 처리 취소를 해주지 않아서다.
그는 "회수한 후 이런 문제가 확인돼 환불 처리된 것을 취소해달라고 하니 안 된다고 하더라"라며 "회수 과정에서 우리가 부담한 배차 비용이라도 취소해달라고 했지만 이것 역시 거절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음식값은 차치하더라도 회수 배차 비용까지 냈는데 내 돈 들여서 고객 쓰레기까지 처리해야 하냐"라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A씨는 B씨 배달 요청사항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강남에서 영업하시는 사장님들,피파 월드컵 손흥민위 요청사항으로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들어오는 주문 건이 있으면 주의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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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병원의 간호사에게만 PA 간호사 교육을 시키는 것으로는 부족하다”라며 “규모가 작은 병원일수록 시범 사업에 참여하고 교육을 받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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