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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채용 상위 10개국 언어와 영어 등 총 11개 언어로 제작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고리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대우건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대우건설은 외국인 근로자용 안전보건교육 영상을 제작하고 현장에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중국,베트남,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러시아,몽골,캄보디아,태국,미얀마,토마네펜션인도네시아 등 외국인 근로자 채용 인원 상위 10개국의 언어와 영어로 신규 채용자에 대한 안내 사항과 필수 안전 수칙에 관한 영상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현장의 업무 효율성이 증대되고,외국인 근로자의 안전보건교육 이해도가 향상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국내 건설 현장의 외국인 노동자 비율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발표한 올해 1분기 피공제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건설 현장의 외국인 비중은 16.2%로 작년(15.4%)보다 늘었고,토마네펜션건설 현장 외국인 근로자 수는 2021년 3월 9만4천567명에서 올해 3월 11만8천735명으로 증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안전보건교육 영상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관련 지식과 경각심을 가지고 조금 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