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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상황 원치 않아…대화로 국민 불안 종식시켜야"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에 의대 증원 재논의 등 '3대 요구안'을 수용하라고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의협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18일 단체행동을 통해 정부가 죽인 한국의료를 의사들이 살려낼 것을 다짐했다"며 "정부에 의료정상화를 위한 필수 조건들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의협이 재차 강조하고 있는 '대정부 요구안'엔 △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의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전공의,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을 즉각 소급 취소,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사법 처리 위협 중단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임현택 의협회장은 전날 열린 총궐기대회에서 "정부가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의협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다고 하더라도 의협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의협은 이날 다시 한 번 정부에 "범의료계의 합리적 요구에 대해 정부가 조속히 응답하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또한 최악의 상황을 원치 않는 바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의 의사가 있다"며 "의정간 충분한 대화와 협의로 국민 불안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