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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고속도로 건설현장 붕괴사고 현장 살펴보는 관계자들 
10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합동감식을 진행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안성 고속도로 붕괴사고 수사전담팀은 오늘 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포커 플래시산업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5곳과 함께 합동감식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이번 감식을 통해 사고가 발생한 건설현장의 공정이 적법한 절차대로 진행됐는지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이 매우 넓어 어떤 방식으로 감식할지 살피고 있는 단계"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현장 감식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5일 경기 안성시 서운면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건설현장에서 교량 상판 구조물이 무너져 작업자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