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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적체 물량 1만 가구 달해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7월 대구의 신규 입주 아파트가 1800여가구로 집값 약세가 우려된다.미분양 적체 물량이 1만가구에 달하기 때문이다.
2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R114'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44개 단지,세코 포파나 등번호2만1070가구로 수도권 2749가구,세코 포파나 등번호지방 1만8321가구다.
이 중 대구의 입주 물량은 1852가구로 충남(3769가구),세코 포파나 등번호대전(3082가구),세코 포파나 등번호경남(2510가구),세코 포파나 등번호경기(2266가구),세코 포파나 등번호경북(1930가구)에 이어 전국에서 6번째로 많다.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가 지난 4월 기준 9667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가운데 신규 아파트 공급이 계속이어져 '미분양 무덤'이라는 오명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 역시 증가 우려가 커지고 있다.준공 후 미분양은 1584가구로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