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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룰렛 이웃 수사직서 입수 "중요 공공서비스 해체에 전문기술 사용 못 해"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에서 연방 정부 효율화 작업을 맡고 있는 정부효율부(DOGE)에서 일하던 20명 이상이 사임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엔지니어,데이터 과학자,제품 관리자 등의 경력을 가진 21명의 직원이 공동 사직서를 제출했다.
AP가 입수한 사직서 사본에서 이들은 "중요한 공공서비스 해체에 기술 전문 지식을 사용하는 것을 거부한다"라는 이유를 들었다.
또 "우리는 미국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행정부 전반에 걸쳐 헌법을 지키겠다고 맹세했다"면서 "그러나 더 이상 그 약속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라고도 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 하에서 연방 정부의 규모를 줄이기 위해 머스크가 고용한 많은 인원이 앞으로의 과제에 필요한 기술이나 경험이 없는 정치적 이념가라고 경고했다.
AP는 이들이 구글과 아마존과 같은 기술 회사에서 고위직을 역임한 경력이 있으며,토토 훈방 디시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 시절 설립된 '미국디지털서비스'(United States Digital Service)에서 일했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다음 날 백악관 방문증을 패용한 사람들이 직원들을 인터뷰했고,이달 초 약 40명의 직원이 해고됐다고 전했다.
미국디지털서비스의 남은 직원 65명은 DOGE에 통합돼 예산 삭감 업무를 맡아왔는데 이들 중 약 3분의 1이 이번에 그만둔 것이다.
이들은 사직서에 "인터뷰 담당자 중 몇몇은 신분을 밝히기를 거부하고,정치적 충성심에 관한 질문을 하고,동료들을 서로 대립시키려고 시도했으며,기술적 능력이 제한적이었다"라고 지적했다.또 "이 과정은 심각한 보안 위험을 초래했다"라고도 덧붙였다.
또 "우리는 기술자로서의 기술을 사용해 핵심 정부 시스템을 손상하거나,영국 카지노 보너스미국인의 민감한 데이터를 위험에 빠뜨리거나,카드게임 pc중요한 공공 서비스를 해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DOGE의 행동을 수행하거나 정당화하기 위해 우리의 전문 지식을 빌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머스크가 주도하는 대규모 해고에 항의해 노조를 중심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의 반발이 있었지만,DOGE 내부에서 이같은 집단 반발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정부를 더 효율적이고,열심히 일하는 미국 납세자들에게 더 책임 있게 만들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데 방해받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AP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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