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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300개 회사 설문조사

▲ 지난 4월 1일 부산항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해상 운임 상승 등의 요인으로 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수출 물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수출 중소기업 300개 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상 운임 급등 및 선복 부족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영향 조사' 결과,야스히토최근 수출 물류와 관련해 응답 기업의 54.3%가 경영 애로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

주요 애로 사항(복수응답)으로는 △과도한 운임 요구(79.1%) △운송 지연(34.4%) △선복 확보 곤란(27.6%) △컨테이너 부족(19.0%) △화물 보관비 증가(9.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중소기업 61.0%는 연초 대비 물류비가 상승했다고 응답했고,야스히토2025년 상반기 이후까지 물류상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 비중이 41.1%에 달했다.

중소기업이 고려할 수 있는 대응 방안(복수 응답)으로는 △정부 지원책 활용(32.7%) △제품 가격 인상(17.0%) △구매자와 거래조건 변경(8.0%) △대체 운송수단 모색(8.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향후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중점적으로 지원해야 할 사항(복수 응답)으로는 △물류비 지원 확대(82.3%) △중소기업 전용 선복 지원 확대(22.3%) △대출 상환 기한 연장 등 유동성 지원(14.0%) △정부 지원책 홍보 강화(9.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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