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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분리대 들이받고 경찰에 체포…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강남 한복판에서 만취 상태로 다른 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와 음주운전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3시쯤 강남구 조선호텔 인근에서 차량 1대를 먼저 들이받아 옆면을 스친 후,최악의 연애 기념일 선물 월드컵약 3㎞를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구 경복사거리에서 세관사거리 방향으로 가는 도중 인근 중앙분리대를 또 들이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음주 측정 결과 A 씨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최악의 연애 기념일 선물 월드컵당시 A 씨는 "자녀를 픽업하던 길이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