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토토 사이트 카지노사이트검증사이트 - 2025년 실시간 업데이트
하버드大 연구진,성인 12만명 추적 관찰
연구진 "올레산,에너지 소비량 늘리고 식욕 떨어뜨려"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매일 반 큰술의 올리브 오일을 섭취하면 중년 성인의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올리브 오일 속 '올레산'이 에너지 소비량을 늘리고,식욕을 감소시켜주기 때문이다.
27일 마르타 과쉬 하버드 대학교 보건대학원 영양학과 교수팀이 지난 1990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에 거주하는 65세 이하 성인 12만1119명의 데이터를 4년 별로 추적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데이터에는 1990년부터 2010년까지 진행한 '간호사 건강 연구 조사',1991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한 '간호사 건강 연구 조사2',1990년부터 2014년까지 진행한 '의료 전문가의 후속 연구' 등 3건의 통계 자료가 포함됐다.
조사결과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40대~50대로 대다수 중년 성인에 해당했다.
또 하루 평균 지방 섭취량은 60.2~68.6g으로 나타났다.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섭취한 지방 함유 식품은 마가린,견과류,버터,마요네즈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이들은 하루 평균 올리브 오일을 3.0g으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흡연 여부,토토 단속기간신체활동량,체질량 지수,알코올 섭취량,수면 시간 등을 고려해 올리브 오일 섭취량과 체중감소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올리브 오일을 매일 7g(숟가락 반 정도) 섭취하면 체중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리브 오일 반 스푼은 약 64㎉(칼로리)에 해당한다.
특히 정상체중에 비해 과체중,비만이 있는 사람들에게 체중감량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식물성 지방(콩기름,한국 마사회 경마정보 서비스카놀라유,옥수수 기름 등),버터 등 다른 유형의 지방은 섭취를 많이하면 할수록,체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하루 평균 마가린 섭취량은 체중의 증가 또는 감소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올리브 오일에 들어있는 지방산인 '올레산'이 체중감량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올레산은 올리브유 지방산의 약 85%를 차지한다.
연구진은 "올리브오일은 뇌 시상하부의 체내 에너지 조절에 관여하는 AMPK(AMP-activated protein kinase)의 활성을 저하시켜 식욕을 떨어뜨리고 에너지 소모를 증가시켜 체중을 감소시킨다"며 "동시에 체내 염증 발생 등을 조절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리브오일은 지방 함량이 높고,칼로리가 높다는 이유로 (꾸준히 섭취하면) 체중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이번 연구를 통해 오히려 체중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체중 증가는 칼로리 섭취량이 아니라 지방의 종류와 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올리브 오일을 꾸준히 섭취하면 제2형 당뇨병,심혈관 질환,사망률 등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체중 관리를 하기위해서는 올리브 오일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미국 임상영양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2월 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