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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신재원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3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리비안은 7%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오늘 테슬라를 포함한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리비안도 2분기 차량 인도량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만 3790대로 예상치를 훌쩍 넘었는데요.

이로써 4분기까지 차량당 순이익이 플러스를 낸다는 회사의 목표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새로운 스트리밍 파트너를 찾고 있다는 소식에 5.72% 올랐습니다.

현재 파라마운트 + 스트리밍 서비스를 다른 플랫폼과 합병하는 것에 대해 미디어 회사들과 논의 중에 있는데요.

그중 하나로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또 베리 딜러의 디지털 미디어 기업 IAC가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퓨어 스토리지는 4.18% 하락하며,작년 11월 이후 최악의 날을 맞습니다.

UBS가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회사의 위험 대비 보상 비율이 좋지 않다고 평가했는데요.

AI 관련 스토리지 지출이 예상보다 느리고,프란가르시아또 민간 공급업체들의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성장에 압박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어서 일학개미 브리핑입니다.

먼저 5위는 미마키 엔지니어링입니다.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일본증시에서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미마키 주가도 큰 폭으로 올랐지만,프란가르시아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는데요.

이처럼 미마키의 주가 변동성은 꽤 큰 편인데,다소 불안정한 주가 흐름을 우려하며 일학개미는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4위는 도쿄 일렉트론입니다.

도쿄 일렉트론 주가도 전반적으로 내림세였죠.

엔비디아와 마이크론의 주가 하락에 영향을 받았는데요.

엔저의 증시 부양 효과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연초까지만 해도 엔저에 힘입어 반도체,프란가르시아자동차 등 수출주들의 이익 개선 기대감이 컸지만,프란가르시아이젠 이익 증가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데요.

특히 반도체의 경우 엔비디아와 메모리로 집중된 인공지능(AI) 테마에서 일본 반도체주가 소외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일학개미가 매도 우위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3위는 도요타 자동차입니다.

지난주 도요타 주가는 해외 투자자들의 매수에 힘입어 한 차례 크게 올랐습니다.

중국증시의 약세로 투자자금을 다시 일본으로 옮기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는 계속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에 일학개미도 매도 우위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도요타 자회사 TCD가 하청업체에 갑질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리콜과 생산 중단에 이어 갑질 리스크까지 떠안은 도요타가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주목됩니다.

2위는 넥슨 재팬입니다.

넥슨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28일엔 장 중 한때 3000엔을 넘었는데요.

그리고 드디어 어제,넥슨은 올해 첫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인데요.

또 향후 주요 게임사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신작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낙관적인 전망에 일학개미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마지막으로 1위는 미국 장기채 엔화 헤지 ETF입니다.

슈퍼 엔저에 마음이 흔들렸던 걸까요.

일학개미는 다시 사자세로 돌아섰는데요 달러엔 환율이 38년 만에 최저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한때 161.72엔까지 올랐는데요.

지난 미국 대선 TV 토론 이후,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갈 거란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미일 금리차를 의식한 엔화 매도와 달러 매수세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일본의 불안정한 경제 전망도 엔저를 부추겼는데요.

1분기 실질 GDP증가율이 -2.9%로 대폭 하향 조정됐죠.

이에 따라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도 불투명해졌는데요.

앞으로의 흐름 지켜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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