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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거래일 새 주가 50% 이상 껑충…약물 반감기 늘리는 플랫폼 기술력 주목
글로벌 대세 '젭바운드·마운드자로',농구 월드컵 일본주 1회 →월 1회 투약 파트너 가능성 부상


펩트론과 인벤티지랩의 주가가 1주새 50% 이상 급등했다.양사는 약물 반감기를 늘려주는 장기지속 플랫폼 기술 및 후보 물질을 보유하고 있다.해당 강점이 비만 신약을 보유한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의 협업 기대감으로 연결되며 가파른 주가 상승폭을 보이는 중이다.

2일 펩트론과 인벤티지랩의 주가는 각각 6만2400원,1만59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최근 7거래일 동안 58.0%,농구 월드컵 일본55.4%씩 급등한 수치다.특히 펩트론은 최근 연이은 급등에 이날 장중 52주 신고가(6만4500원)을 경신했다.

두 기업 주가 급등 배경은 글로벌 의약품 시장 최대 화두인 비만신약 관련 기술력이다.현재 비만신약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인 'GLP-1' 계열 치료제가 주를 이룬다.미국 일라이릴리 '젭바운드'와 덴마크 노보노디스크 '마운자로'가 대표적이다.전세계적 품귀현상을 동반한 두 품목의 인기는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가 글로벌 제약사 시가총액 1,농구 월드컵 일본2위에 오르는 동력이 됐다.

두 품목의 성공에 암젠과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 등도 앞다퉈 개발에 나선 상태다.치열해진 경쟁의 핵심은 '장기 지속성'으로 꼽힌다.비만 자체가 생명에 위중한 질병이 아닌 만큼,농구 월드컵 일본투약 편의성이 관건이기 때문이다.현재 주 1회인 젭바운드와 마운자로의 투약 주기를 한 달 이상으로 늘릴 수 있다면 또 한번의 도약이 가능해지는 셈이다.펩트론과 인벤티지랩이 보유한 기술력이 여기에 해당한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비만과 같은 관리 질환의 경우 복용 편의성을 개선 시키는 것이 시장 침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앞서 시장이 먼저 개화된 GLP-1 당뇨병 치료제 역시 투여 주기가 길수록 환자 편의성이 높아 경쟁력이 더욱 높았다"고 분석했다.

펩트론은 펩타이드 약물의 반감기를 조절하는 '스마트데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생분해성 구슬방울에 든 약물이 혈액에서 서서히 방출돼 장기간 일정 약물 농도가 체내 유지되는 방식이다.특히 비교적 간단해 제조공정에 대량생산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지난해 하반기 비만신약을 보유한 글로벌 대형 제약사 두 곳과 나란히 물질이전계약(MTA,농구 월드컵 일본기술수출 이전 검증단계)을 체결한 사실이 알려지며 기대감이 쏠린 상태다.회사는 계약상의 이유 등으로 파트너사를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시장은 해당 기업이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일 것이라고 받아들이는 중이다.

특히 펩트론은 이미 해당 기술을 활용해 1개월 지속형 치료제 개발 및 상업화를 완료한 경험이 있다.앞서 대웅제약과 전립선암 치료제 '루프린'의 복제약을 1개월 제형으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것.현재 양사 계약 만료 상태롤,펩트론이 생물학적 동등성을 확보해 연내 품목허가를 노리고 있다.국내 판권은 LG화학이 보유 중이다.

인벤티지랩은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및 양산 제조에 특화된 'IVL-DrugFluidic®'이 주목받는다.기존 장기지속형 주사제 단점인 초기 약물 과방출 제거와 균일한 고품질 미립구 대량생산을 통해 품질을 극대화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해당 기술로 2021년 동물의약품을 상용화한데 이어 남성형 탈모치료제(IVL3001)의 호주 1상/2a상 완료,치매치료제(IVL3003)의 호주 1/2상을 진행 중이다.비만영역에선 유한양행과 위고비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의 1개월 지속형 주사제 개량 신약을 'IVL3021'을 공동 개발 중에 있다.

회사가 주사제 지속성을 3개월까지 늘리기 위한 제형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란 점과 지난달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일라이릴리,노보노디스크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 문의가 쇄도했다는 소식에 지난 1일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회사 역시 12개월 장기 지속형 개발 완료 경험 등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보이는 중이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유한과 공동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은 생산은 회사가,농구 월드컵 일본연구개발 및 국내 허가는 유한이 담당하는 개념으로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은 양사 컨소시엄을 통해 공동진행하는 개념"이라며 "다만 파이프라인에 적용된 장기 지속형 플랫폼 기술의 경우 회사가 보유한 고유 권리로 플랫폼 기술 자체에 대한 기술수출은 독자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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