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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7호 태풍 '암필'이 발생했습니다.
앞서 일본 센다이 북쪽 내륙을 관통한 5호 태풍 '마리아'는 오늘 새벽 3시에 열대저압부로 약화했고,클리퍼스 유니폼6호 태풍 '손띤'은 내일 새벽쯤 센다이 북동쪽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에 발생한 7호 태풍 '암필'도 일본 동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클리퍼스 유니폼태풍이 한반도 주변 기압계에 영향을 주면서 동풍이 강화되면 더위가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태풍으로 인한 주변 기압계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7호 태풍 '암필'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클리퍼스 유니폼캄보디아어로 '타마린드'라는 콩과의 상록 교목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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