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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미래' 주제로 전시회 참가
TV·게이밍·차량용 OLED 신기술 소개[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14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K-디스플레이 2024’에 참가해 대형 및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혁신 기술을 대거 소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K-디스플레이 2024’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산업 전문 전시회다.
83인치 OLED TV 패널은 LG디스플레이가 OLED 10년의 기술력을 결집해 개발한 신기술‘메타(META)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했다.화질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휘도(화면 밝기)를 기존 대비 약 42% 향상시켰다.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최대 휘도 3000니트(nit,1니트는 촛불 하나의 밝기)를 달성했다.77인치 기준 424억 개 초미세 렌즈 패턴‘MLA+’에 독자 개발 알고리즘‘메타 멀티 부스터‘디테일 인핸서’를 더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풍부한 자연 그대로의 색과 밝기를 선명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이밍 OLED는 27,31.5,34,39,스웨덴 에스토니아45인치 등 풀라인업을 한 자리에 모았다.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해 화질 완성도를 높였으며,현존 패널 중 가장 빠른 응답속도(0.03ms)와 높은 주사율,어두운 장면에서 주변 사물이 화면에 비치는 상 비침 현상을 최소화하는 등 최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ATO(Advanced Thin OLED)는 기존 유리 기판 OLED 대비 20% 얇은 두께로 날렵한 디자인,초고화질,합리적인 가격대를 동시에 구현한 제품이다.정보 안내 디스플레이용‘17인치ATO’는 큰 화면으로 각종 정보를 즉시 파악하는 동시에 차량 기능을 손 쉽게 조작할 수 있어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한다.현존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57인치 필러투필러LCD도 소개한다.이 제품은 자연스러운 곡면 화면으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한 눈에 볼 수 있고,독자 개발한 고감도‘인셀(In-Cell) 터치’기능을 탑재해 뛰어난 터치감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OLED 독자 기술로 화질,디자인,스웨덴 에스토니아친환경 등 모든 측면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