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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의원이 자신이 지하철에서 졸고 있는 모습을 패러디한 충주맨에게‘유튜브 합동 방송’을 제안했다.[사진출처 = 영상 캡처]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최근 지하철에서 옆자리 남성 승객의 어깨에 기대 졸고 있는 사진이 화제가 된 가운데‘충주맨’으로 유명한 김선태 주무관이 이를 패러디해 또 다시 눈길을 끌자 유튜브 합동 방송을 제안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충주시’에는‘충주시 이준석’이라는 8초짜리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 속‘충주맨’은 순환 버스 안에서 한 남성의 어깨에 기대 자고 있다.

영상 마지막에는‘자도 됩니다.순환 버스 도입.충주시청 홈페이지 참조’라는 문구가 나온다.

해당 영상은 19일 오후 현재 22만4000여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댓글도 1000여개가 달렸다.

앞서 지하철에서 옆자리 남성 승객의 어깨에 기대 자고 있는 이 의원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면서 충주맨이 이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 의원은 해당영상에 “이준석 유튜브 채널은 충주시 유튜브와 합동 방송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라고 직접 댓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동탄맨 충주맨 컬래버는 언제든 환영” “응원한다” “그냥 인터넷 밈을 패러디하는게 아니라 그걸 시정홍보에 적용하는게 진심 천재적” “충주맨님 개혁신당 출마를 응원합니다” “대박이다” “드디어 결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14일 CBS라디오‘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자신의‘지하철 졸고 있는 사진’을 언급하며 “(어깨를 내준) 그분이 절 깨우지는 않았는지 10시쯤 제가 일어났을 때는 없었다”며 “4호선을 타신 걸 보면 노원,월드컵 베이비 02년생도봉,월드컵 베이비 02년생강북쯤에 거주하시는 직장인 같은데 고단한 퇴근길 조금 더 고단하게 드려서 죄송하다”고 사과 감사의 인사를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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