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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연 각 분야 전문가 44명 구성
민간위원·2030자문단도 함께 참여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인구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민관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국토교통 인구대응 협의체’를 발족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불균형 심화가 지역생활패턴,주거형태,교통수요,산업경쟁력 등 국토교통의 핵심분야에도 급격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최소화하고,순토7 스트랩미래 정책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지난 19일 진행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범국가적 총력대응체계를 강조한 것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국토부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가 국토교통 전 분야에 미치는 변화 영향을 세밀하게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아젠다와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국토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순토7 스트랩산업연구원,서울연구원,지방연구원,LH 토지주택연구원,한국도로공사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는 각 분야 전문가 총 44명으로 구성됐다.정책 간 연계,순토7 스트랩부처 간 협력을 위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위원과,순토7 스트랩미래세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30자문단도 함께 참여한다.
논의의 효율성을 위해 ▷국토도시 ▷주택토지 ▷산업일자리 ▷교통네트워크 등 4개 분과로 구분되며 분야별 분과장이 참여하는 총괄반에서 전체방향을 조율하고,국토연구원에서 연구지원을 담당한다.
첫 순서로 발대식을 열고 위원들의 발표로 인구구조 변화 현황과 대응방향에 대해 공유한다.국토부의 협의체 운영계획 발표,분과별 상견례 및 토의도 진행한다.분과별로는 논의 주제를 구체화하고 분과운영 방식 등도 토의한다.
발대식에 함께한 최슬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은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회시스템 구축과 성장기반을 확충해야 한다”며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정책을 구현하는 국토교통부가 적극적으로 인구대응에 앞장선다면 우리나라 미래의 모습은 더욱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저출생·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가운데 국토 공간의 변화,순토7 스트랩주택공급,인프라 투자 등은 정책 대응에 시간비용 투자가 많고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장기적 시각에서 심도있는 정책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 위원들께 실현 가능성이 높은 창의적인 정책 제안을 아낌없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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