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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3세' 후계승계 본격화
신동주는 올해도 복귀 실패
일본 롯데홀딩스는 26일 오후 도쿄에서 진행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신 전무는 2020년 롯데홀딩스에 입사한 지 4년 만에 사내이사가 됐다.
롯데그룹 지배구조는 일본 광윤사→일본 롯데홀딩스→호텔롯데→롯데지주→각 계열사로 이어져 있다.일본 롯데홀딩스는 한일 롯데의 연결고리인 호텔롯데 지분을 19.07% 보유 중인 핵심 회사다.신동빈 회장은 일본의 광윤사와 롯데홀딩스에 모두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한편 롯데홀딩스 지분 약 30%를 확보한 신동주 회장은 이번 주총에서 △신유열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반대 △신동빈 회장의 사내이사 해임 △본인의 사내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제안했지만 모두 부결됐다.그의 10번째 롯데홀딩스 이사 복귀 시도도 결국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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