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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견방송 도중 상의를 벗은 여성 후보 우치노 아이리(31)에 대해 한국에서 보도가 쏟아지자 “왜 확산시켰냐”는 반응을 보였다.[사진출처 = NHK유튜브 캡처]오는 7일 일본에서 치러지는 도쿄도지사 선거에 역대 최다 후보가 등록하면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정견방송 도중 상의를 벗은 여성 후보 우치노 아이리(31)에 대해 한국에서 보도가 쏟아지자 “왜 확산시켰냐”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1일 한 일본인은 엑스(X,베짱이옛 트위터)에 “일본의 수치스러운 후보가 한국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됐다”며 “너무 창피하다”고 적었다.해당 글을 공유한 우치노는 직접 반박에 나섰다.

그는 “내가 수치스럽다면 확산하지 않도록 하는 게 좋을 텐데”라며 “열심히 찾지 않으면 발견할 수 없는 것을 파헤쳐 확산시키는 것은 당신 아니냐”고 따졌다.

‘한국까지 우치노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글에는 “내가 생각해도 저 자세는 의미가 불분명하다”라고 자신이 취했던 포즈를 언급했을 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27일 NHK가 도쿄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방송한 정견 발표에‘카와이 워치 마이 정치방송’의 대표 우치노가 나왔다.지난 5월 도쿄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치노는 정치 단체‘카와이 워치 마이 정치 방송’의 대표임을 자처해 일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서 안경을 쓰고 등장한 우치노는 “드디어 여러분과 만났다”며 “지금 귀엽다고 생각한 카메라 앞의 당신,베짱이그래 너,베짱이카메라씨,베짱이저를 그렇게 쳐다보지 말라.귀여워서 그런게 아니다.아니,이렇게 쳐다보는 것이 부끄럽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보였다.

이어 긴장하고 덥다며 셔츠와 안경을 벗은채 탱크톱 차림으로 발표를 이어갔다.그는 피부와 비슷한 색상의 탱크톱을 입고 있어 얼핏 보면 마치 상의에 어떤 옷도 걸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우치노는 “귀엽기만 한 게 아니라 섹시하다.이름 뿐만이 아니지?얼굴도 목소리도 몸짓도 귀엽지 않나?안다.감사하다.귀엽지 않나?”라고 말하며 여러 차례 “kawaii(귀여운)”를 연발했다.

우치노 후보는 정견발표에서 정책은 발표하지 않고 자신을 알리고 싶고 유튜브 채널 홍보가 목적임을 내세웠다.이 정견 발표는 고스란히 공영 방송에서 6분 동안 방영됐다.해당 영상이 나온 뒤 시청자들의 비난이 쇄도했다.

베짱이와 개미

：논문에는 여공으로 일하는 여성이 생계부양자 지위를 인정받지 못해, 실제로 부양하고 있는 부모와 형제들이 피부양자가 되지 못했던 사례들이 제시되어 있다.

베짱이,(브뤼셀 AFP=뉴스1) =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종장이 4일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 창립 75주년을 맞아 브뤼셀 나토본부 플래그서클에 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