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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의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24일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현재 실종자 수는 2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실종자는 21명으로 알려졌으나,추가 확인 끝에 2명이 늘었다.
경기 화성소방서는 이날 오후 3시 현장에서 2차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파악된 실종자는 23명이다.다만 실종자 수는 추후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종자 중 외국인이 20명,맨체스터시티 첼시한국인 2명,미확인 1명이다.남성이 7명,여성이 15명,미확인 1명이다.
현재 소방대원들이 건물 내부로 들어가 수색 작전을 시작했다.불길이 잦아들고,맨체스터시티 첼시건물 안전진단을 마친 상태라 소방당국이 구조대 투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한 아리셀 건물 3동에서 1층에 있던 근로자는 모두 대피했으나,맨체스터시티 첼시2층의 근로자들 다수가 밖으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실종자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했는데,맨체스터시티 첼시모두 이(공장) 부근으로 나오고 있다"며 "실종자 23명은 2층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화재가 난 공장 3동에는 리튬 배터리 완제품 3만 5천여개가 보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해화학물질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다가 인명피해 및 연소 확대 우려가 있어 소방당국은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소방관 등 인원 145명과 펌프차 등 장비 50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