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구독자 천만 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이 충격적인 폭로를 내놨습니다.전 남자친구에게 상습 폭행을 당했고,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룰40억 원을 뜯겼다는 내용입니다.쯔양이 이같은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게 된 건,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또 다른 유튜버들 때문인데요.검찰이 쯔양을 협박한 유튜버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독자 1020만명을 자랑하는 '먹방' 유튜버 쯔양이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입니다.
쯔양 / '먹방' 유튜버 "우산 같은 것으로도 맞고,되게 둔탁한 물건으로 맞고 그렇게 폭력적인 일들이 있었어요."
소속사 대표이자 남자친구였던 A씨가 4년간 거의 매일 자신을 때렸다고 털어놓습니다.
폭행을 당한 증거로 올린 사진엔 푸른 멍 자국이 선명합니다.
A씨에게 받지 못한 정산금이 최소 40억원에 이른다며 정산금 청구 소송과 성폭행 혐의 형사 고소를 진행하던 중 A씨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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