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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진입하던 차량 피하려 차선 변경하며 사고 발생
(장흥=뉴스1) 이승현 기자 = 전남 장흥에서 차량 4대가 연쇄적으로 추돌해 8명이 부상을 입었다.
28일 전남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6분쯤 장흥군 장흥읍 순지교차로 인근 국도 2호선(장흥→강진방면)에서 1차로를 주행 중이던 30대 후반 A 씨의 소나타가 차선변경을 하면서 2차로에 있던 70대 B 씨의 모하비 후미를 추돌했다.
이후 A 씨의 차량은 갓길 방호벽을 충격하는 동시에 2차로에 있던 60대 C 씨의 1톤 포터를 들이 받았다.
충격 여파로 포터가 1차로에 있던 40대 D 씨의 니로까지 추돌하는 연쇄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4대 차량의 운전자를 비롯해 B 씨의 동승자 70대 4명 등 총 8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 씨가 순지교차로에서 국도로 진입하던 다른 차량을 피하기 위해 차선 변경을 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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