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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에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협력체의 설계안이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국토부 심사위원회는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설계 공모 당선작 1등으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협력체의 '라이징 윙스'(Rising Wings)를,황토흙밟기2등으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협력체의 '더 스피릿 오브 부산'(The SPIRIT of BUSAN)을 선정했습니다.
총 7개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심사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국민이 볼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됐습니다.
심사위원회는 참여 업체의 발표와 질의응답,황토흙밟기심사위원 간 토의를 거친 후 투표를 통해 2개의 당선작과 4개의 입상작을 선정했습니다.
1등 당선작은 H형 평면 계획으로,지붕 구조체의 상징성과 유연한 내부 공간 구성이 특징입니다.
절토 규모를 최소화하는 등 공사비 절감 방안을 제시해 기능과 효율성 관점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협력체에는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의 설계권이 부여됩니다.
2등 당선작은 X형 평면계획으로,황토흙밟기개방감이 좋은 공간 구성 및 지붕 구조물과의 조화를 통해 편의성과 예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협력체에는 관제탑과 통합청사 등 부대건물의 설계권이 주어졌습니다.
김정희 국토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장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함께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 등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황토흙밟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