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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여자 국제 친선경기 경기추가 학대피해 파악 위해 관원 전수조사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5살 어린이를 중태에 빠트린 30대 태권도 관장이 14일 오후 의정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2024.07.14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5살 아이를 중태에 빠트린 30대 관장이 다른 어린이도 학대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추가로 접수됐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30대 태권도장 관장 A씨에 대해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15일 밝혔다.

고소장에는 또 다른 아이가 태권도장에서 맞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 학대피해 등을 파악하기 위해 해당 태권도장을 다니는 관원 전체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1건이 추가로 접수된 상태고,여자 국제 친선경기 경기전수조사 과정에서 추가 피해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12일 자신이 운영하는 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관원인 5살 B군을 말아서 세워놓은 매트에 거꾸로 넣고 10여분 가량 방치해 심정지 상태에 이르게 한 혐의다.

현재 A군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장난으로 그랬다"고 진술했으며,여자 국제 친선경기 경기고의성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정부지법은 전날 "증거인멸의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씨가 태권도장 CCTV를 삭제한 정황을 포착해 CCTV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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