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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코퍼레이션은 지난 6월 28일 운영자금,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에그요크기타자금 목적의 135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납입일은 오는 5일이다.또 FSN의 유상증자를 통해 2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라이프 솔루션 사업을 가속할 계획이다.지난 3월 메디프론에서 사명을 변경한 하이퍼코퍼레이션은 고령화·저출산 시대의 토탈 라이프 AI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분야를 변경했다.이에 따라 전 생애주기를 대상으로 한 △바이오 헬스케어 △시니어 △IP(지식재산권)·콘텐츠 사업을 재편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5일 국내 1·2위 프리미엄 키즈클럽 PRM 프로맘킨더와 SCAT 블루타이거를 인수하며 '하이퍼 라이프 케어' 솔루션을 출범시켰다.해당 서비스는 '라이프 케어'를 키워드로 다양한 기업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니어·주니어를 아우르는 케어 데이터를 적재하고,이를 토대로 욜드 세대 및 골드 키즈 맞춤형의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는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돌보며 케어 정보 획득 및 현업과의 병행에서 어려움을 겪는 4050 세대의 부담을 줄이며 주목받고 있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프로맘킨더·블루타이거 인수를 통해 35만 명의 하이엔드 시니어·주니어 DB(데이터베이스)와 키즈클럽으로 활용되던 전국 오프라인 거점 29곳을 획득하게 됐다.이를 기반으로 당사는 국내 최초 하이엔드 시니어 멤버십 클럽을 파일럿 론칭했다.향후 다양한 파트너를 확보해 국내 최대 라이브 DB 보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와 여당이 손을 합쳐 고령화 저출산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법안을 7월 중 발의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에서,해당 정책의 양대 수혜자로 꼽히는 시니어와 주니어 하이엔드 교육을 각각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콘텐츠 시장에서의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하이퍼코퍼레이션은 지난 4월 팬덤 콘텐츠 멤버십 플랫폼 '엑스클루시브'를 통해 BTS 화양연화 기반 2차 창작 드라마 '비긴즈유스'를 성공적으로 단독 공개했다.5월에는 국내 최대 음악 콘텐츠 유통 플랫폼 '딩고'와 글로벌 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에그요크6월에는 애플몬스터에 투자하며 글로벌 마술사 오디션 프로그램 '더매직스타' 관련 부가 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이상석 대표는 "어려운 자본 시장 속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며,"전 연령층에게 즐거움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K-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로 뻗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