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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지 20여일이 지난 3일 같은 지점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또 발생했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4분 43초에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진앙은 북위 35.70도,일룸 아코소파동경 126.72도이다.지진 발생 깊이는 8㎞이다.최대 진도는 II(2)로 조용한 상태이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진동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이날 지진 이후‘흔들림을 느꼈다’는 유감 신고 3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지진은 지난달 12일 오전 8시 26분쯤 같은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의 여진으로 판단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이날 지진으로 인한 여진은 이번까지 총 27차례 발생했다.여진 중 최대 규모는 본진과 같은 날 발생한 규모 3.1 지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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